
편지에서 여진구는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며 웃을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다.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다시 서겠다"고 다짐했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 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티빙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에도 출연하며 예능감까지 입증했다.

현재 여진구는 자카르타, 도쿄, 오사카, 상하이 등 아시아 각국을 돌며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 1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국내 팬들과 마지막으로 만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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