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꽃야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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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불꽃야구'에서 찰나의 틈을 노리는 플레이로 사직을 뒤흔든다.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 자신의 누적 연봉이 429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4화에서는 부산고에 강력한 타격으로 반격을 시도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파이터즈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신재영은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규정이닝 진입과 함께 이대은에 이은 파이터즈 투 펀치 자리를 노리는 그는 기합으로 기운을 불어넣으며 야망 넘치는 투구를 선보여 양 팀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부산고는 불펜을 총동원해 파이터즈 타선 틀어막기에 나선다. 과감한 투수 교체와 공격적인 경기 운용은 파이터즈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스윙 한 번이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이때, 물오른 타격감의 캡틴 박용택이 타석에 들어선다. 사직에서의 좋은 기록 덕분에 사직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박용택이 화끈한 타격으로 부산고를 위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불꽃야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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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부산 야구의 상징, 이대호 앞에는 황금 찬스가 만들어진다. 더그아웃의 송승준은 "하나 넘겨라 사직인데"라면서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이대호는 부산의 레전드다운 스윙으로 감탄을 자아내지만 왜인지 그라운드는 분주해진다.

한편 잊혔던 또 다른 부산 출신 정의윤은 부산고 선수들에게 선배 美를 보여주고자 한다. 평소의 장난기 어린 눈빛과는 달리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그는 공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쏟는다. 이어 경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타석에 들어선 이택근은 부산고 투수와 정면 승부를 벌여 관중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부산을 함성으로 물들인 두 팀의 경기는 이날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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