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출산까지 이틀 남은 쌍둥이부부의 마지막 준비..!!"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민수는 "오늘 업로드 기준으로 4일 뒤에 라키뚜키가 태어난다. 임밍아웃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37주 5일까지 꽉 채워서 출산하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비를 마친 임라라는 만삭의 배를 안고 등장해 "(만삭을 채우는 게) 목표였다. 진짜 응원발이 있다"고 웃었다. 손민수는 아이가 생긴 후 성격이 달라졌다며 "옛날의 손민수는 죽였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출산가방을 싸겠다"고 했다.


이후 손민수는 목걸이형 거치대를 꺼내 보이며 "아기가 태어났을 때 바로 영상을 찍어야 한다. 엄마는 수술실에 있어서 아기를 못 볼 수도 있다. 첫 순간을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라라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막달 증상으로 인한 고통을 털어놨다. 그는 "갈비뼈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잤다. 진짜 부러지는 사람도 있다더라"고 했고, 손목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이어 "간지러 죽겠어 자기야. 너무 힘들어"라며 눈물을 보였고 "코도 숨이 안 쉬어져. 나 2주 못 버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임라라는 앞서 "임신성 소양증이 전신으로 번져 응급실에 다녀왔다. 치료법이 마땅치 않아 출산 날짜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복통과 통증 속에서도 출산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엔조이커플은 2023년 5월 결혼했으며, 2년간의 난임 끝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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