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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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종범이 투수 이닝 책임제를 시행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 121회에서는 브레이커스의 두 번째 선수 영입전이 그려진다.

이번 경기부터 브레이커스는 투수 이닝 책임제에 돌입한다. 이종범 감독은 "첫 경기를 마치고 투수 운영을 고민했다"라며 "이닝 책임제를 시행하려고 한다"고 밝힌다. 주자가 있고 위기 상황에 바로 투수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투수가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경기 운영을 하겠다는 것.

선수 영입전에서 브레이커스가 승리하면 선수를 얻지만, 패배 시 상대 팀이 필요한 것을 주게 된다. 두 번째 선수 영입전의 대결팀인 성남 맥파이스가 원하는 것은 야구 배트 100개. 이종범 감독은 "만약 지면 선수들이 인당 100만 원씩 각출해"라고 선언하고 나지완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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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이글스의 제2 홈구장이었던 청주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 이에 청주의 아들 김태균, 최진행, 노수광 등 청주에서 추억을 간직한 선수들이 고향 같은 구장에 돌아와서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이 감독은 상대 팀 전력 분석에 나섰다가 갑자기 일타강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성남 맥파이스 선수들이 타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종범 감독은 직접 배트를 잡고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성호 코치는 "저건 전력 분석이 아닌데? 지금 일타강사인데?"라며 웃어 보인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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