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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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주우재, 장우영의 돌아이력이 폭발한다.

오늘 12일(일) 공개되는 18회는 '대역죄인 유배 생존기 2탄'으로 진경, 숙, 세호, 우재, 우영이 역대급 빌런 5인조로 변신해 나 홀로 살아남기 맞대결을 펼친다. '휴지 위 물컵 옮기기'의 게임에서 멤버들의 신경전이 역대급으로 치열해진다. 게임에 앞서 우재는 "이 게임은 물리적 법칙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더니 "이건 가속도와의 싸움이야. 가속도가 0인 상황을 만들면 저 물은 움직일 일이 없어"라고 특유의 잘난 척을 시작하자 홍진경은 "시끄럽고 그냥 해"라고 일갈한다고.

우재는 과연 물리적 법칙을 헤아린 끝에 '휴지 위 물컵 옮기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세호가 물잔 옮기기를 시도하기에 앞서 휴지에 물이 묻어 있자 휴지 교체를 요청한다. 물이 묻은 휴지가 잘 찢어지는 건 당연한 일.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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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은 "아니야 그냥 해"라더니 "지워줄게. 이 물은 포샵으로 지울 수 있어"라는 말도 안 되는 처방을 내려 조세호의 자동 분노를 불러온다고. 이어서 게임을 지켜보던 진경은 "우재가 반칙했어요!"라고 외치더니 "선생님! 두루마기를 굴려서 해야 하는데 당겼어요"라며 착실한 학생처럼 반칙을 고발한다고. 그러나 진경의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우재는 "두루마기 아니고 두루마리"라고 지적하고, 우영은 "누나 반칙이에요. 두루마기 했어요?"라며 정상인은 한 명도 보이지 않는 정신 혼미해지는 카오스의 상태를 보인다.

한편 1977년생 홍진경은 지난 8월 22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며 이혼 후에도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말했다.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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