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지키고 싶은 자와 뺏고 싶은 자의 끝없는 신분 싸움이 펼쳐진다.
이번 레이스는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로로 꾸며져 작물 시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대감님'이 되거나 최대한 많은 농작물을 모아 본인의 재산을 불려야만 벌을 면한다. 각 대감에게 소속된 노비들은 하나라도 더 많은 작물을 얻고자 작물 개수가 걸린 미션에 사활을 걸었다고. 그와 동시에 실내 스튜디오 속 화초MC 전현무의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전현무를 비롯한 노비들이 땡볕 아래 아득바득 농작물을 모으며 대감 교체의 기회를 엿보는 사이, 대감들 또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기존의 대감들은 농작물 시세를 폭락시켜 반란의 싹을 자른 뒤 거짓 정보를 흘려 재산을 독식한 것인데 그러나 뒤통수 맞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닌 노비들 또한 앞뒤가 다른 농작물 수확 행보를 보이며 대감과 노비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펼쳐졌다.
과연 유 대감과 하 대감은 끝까지 대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노비들의 반란이 성공해 새로운 대감이 탄생했을지, 신분도 작물 시세도, 폭등과 폭락을 오가는 '대감님의 농작물' 레이스는 이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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