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씨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찌든 빠지든 제 공복 몸무게를 잴 때마다 공개하려구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지 씨가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한 듯 "오늘부터 1일"이라며 체중계에 올라선 모습. 그러나 70kg을 자랑했던 숫자 대신 108.5kg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 속에서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다. 누나가 80kg까지 뺐다고 건강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행복과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더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에게 운동을 하기 싫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원을 많이 해줬던 건 알지 않느냐. 그런데 싫다는 사람은 제어가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수지 씨는 지난해 8월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46kg까지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올케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70kg 대로 접어들어 평소 꿈이었던 연기에 도전했으며, 최근 연극 무대와 쇼호스트로 데뷔까지 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컨디션 난조를 알리며 운동을 하지 않았었다고 밝히며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을 알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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