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이천수의 채널 '리춘수'에는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 확산된 가짜 뉴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심하은은 "합의이혼도 아닌데 남편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처럼 퍼져 화가 났다"며 "은이 학교 학부모들이 연락을 해올 정도였다. 나한테 우는 이모티콘을 보내면서 '언니…'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자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마음이 무너졌다고. 심하은은 "태강이가 갑자기 '아빠는 다른 여자랑 뽀뽀했잖아'라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며 "뮤직비디오 장면을 보고 오해한 것이었는데 아이들까지 영향을 받는 게 마음 아팠다"고 밝혔다.

이혼설 이외에도 재산설, 교육비 관련 루머도 해명했다. 심하은은 "가짜 뉴스도 심하고 카더라도 심하다. 교육 얘기도 있었고, '저 집 가면 모든 과목당 외국인 선생님이 있다' '빌딩이 있는데 없는 척하고 산다'고 하더라"며 반박했고, 이혼도 황당했던 게 매일매일 안 싸우고 살 수 없지 않냐. 싸우고 화해고 지지고 볶고 사는 건데,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한편 심하은은 2012년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와 결혼해 슬하에 2013년 딸 주은 양, 2020년에 쌍둥이 태강 군과 주율 양을 낳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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