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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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55)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대기업 부장 김낙수로 분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측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임원 승진을 꿈꾸고 있는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겼다.

상사에게 "보물 1호"라는 극찬을 들은 부장 김낙수는 "내년에 임원 다는 거 99.9% 확정이야, 확정"이라며 자신감이 한껏 올라와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을 훨씬 앞질러 가는 후배를 보자 김낙수는 급격하게 휘청거리기 시작한다. 생전 하지도 않는 실수를 할 뿐만 아니라 상사에게 구박까지 들으며 회사의 보물이 아닌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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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낙수는 "당신의 능력을 보여줘"라고 주문을 외우며 임원 승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후배에게 밀리고 상사에게 혼나도 소주 한 잔에 설움을 털어버리고 인생 홀인원을 향해 파이팅을 외칠 김낙수의 직장 생존기가 기다려진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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