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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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와 2005년 결혼한 배우 김남주가 남대문 의류 모델로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일 방송되는 SBS Life 예능 '안목의 여왕 김남주' 19회에서는 김남주가 서울 남대문 투어를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남주는 "오랜만에 남대문에 오니 옛날 생각이 난다. 남대문 의류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대문 안에 들어가면 옷 가게들이 있는데 가게 앞에 모델이 촬영한 사진을 달아 놨었다. 상인 분들이 모델을 보고 뽑는다. 한 상인 분이 저를 보자마자 선택해 주셔서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SB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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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남주는 "(촬영 후) 기차 타고 평택에 내려가야 하니까 (기차 기다리면서) 햄버거 하나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다. 바쁜 생활을 했지만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엄마도 정말 행복해하시고 나도 정말 열심히 일했다. 남대문 하면 그런 점들이 생각난다. 엄마 집에 가면 남대문 시장 카탈로그를 찍었던 사진이 있을 수도 있다. 엄마들은 다 모아놓는다"라며 웃어 보였다.

'안목의 여왕' 19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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