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3회에서는 김일우, 박선영이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에서 코요태 김종민, 빽가의 지원사격을 받아 300일 기념 촬영을 한다.
이날 일영 커플은 김일우가 사전에 준비한 한복을 입고 나타나 빽가와 김종민의 극찬을 자아낸다. 신혼부부처럼 화사한 두 사람의 한복 자태에 김종민은 흐뭇해하면서 "혹시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지?"라고 묻는다. 박선영은 "나야 스몰웨딩이 좋긴 한데, 드레스에 대해서는 로망이 있다. 다 감추고 싶지는 않지"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런가 하면 300일 촬영을 마친 네 사람은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 이때 김일우는 "선영이가 나에 비해 아까운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선영이와 길거리를 다니면 내 어깨가 으쓱해지고, 우쭐해진다. (주위 사람들이) 선영이가 아깝다고 얘기하면 난 솔직히 기분이 좋다"고 털어놓는다. 김일우는 박선영과 단둘이 남게 되자 "벌써 300일이 됐는데 이러다 400일, 500일도 곧 올 것 같다. 우리의 3000일을 위해서"라며 웃어 보인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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