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꽃 배달 서비스 전국 1위 기업을 이끈 주인공, 윤공순·노영주 부부의 성공 비결을 담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부는 20년째 온라인 꽃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며, 하루 최대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의 성공 신화는 아내 윤공순의 가혹한 현실에서부터 시작됐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13살 어린 나이에 거리로 내몰린 윤공순은 식당 물동이 생활, 떡 장사, 리어카 장사까지 끝없는 생계 전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그러나 운명처럼 찾아온 인생의 은인 덕분에 길거리를 전전하던 리어카는 1평짜리 꽃집으로, 다시 80평 대형 화원으로 성장했다. 이후 그녀는 양재동 한복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사옥을 올리며 꽃 배달의 신화를 썼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웃집 백만장자' 역사상 최초로 촬영 현장 전체를 눈물바다로 만든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진다. 특히 서장훈은 떨리는 목소리로 "어떤 감정이 드셨을지... 저도 울컥하네요"라며 연신 눈물을 흘린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이날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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