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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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천명훈(47)이 짝사랑녀 소월의 가족을 처음으로 만난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3회에서는 천명훈이 소월과 그녀의 가족을 수원으로 초대해 점수를 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천명훈은 식당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장소가 상견례 하는 곳 같다"고 말한다. 천명훈은 땀을 닦아내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오늘은 소월의 가족을 만나는 날이다. 떨려서 그런지 계속 땀이 난다"고 털어놓는다.

기다리는 동안 천명훈은 중국어로 자기소개 연습을 한다. 그러던 중 소월과 사촌 여동생이 등장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사촌 여동생의 단아한 미모에 놀라워하고, 천명훈은 반갑게 맞이하며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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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천명훈은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하지만 금방 단어를 잊어버려 뚝딱거린다. 그런데 사촌 여동생은 천명훈의 어설픈 모습이 재미있는지 까르르 웃는다. 자신감을 얻은 천명훈은 "형부라고 불러 달라. 내 이름은 형부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소월의 사촌 여동생을 과감히 처제라고 부르는데, 소월은 곧장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천명훈이 준비한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천명훈은 사극 드라마 팬인 두 사람을 위해 "드라마 '대장금'과 '해를 품은 달'의 촬영지이기도 한 수원 화성행궁을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이어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에 들러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한복을 골라준다.

'신랑수업' 183회는 10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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