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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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출연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늑대 3호 반려견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한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해 훈련소 직원들의 갑질 폭로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나, 올해 2월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 9회에서는 밤낮없이 이어지는 짖음으로 민원이 빗발쳐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게 만든 늑대 3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문제견인 늑대 3호는 단전에서 끌어올리는 우렁찬 짖음과 끝없는 에너지로 모두를 압도한다. 여기에 파괴 본능까지 더해지며 직업 군인인 아빠 보호자도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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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약 150cm의 큰 체격을 앞세워 집안을 누비는 늑대 3호의 기세에 김성주는 "사람이야, 이 정도면"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어진 가정 방문에서는 급소 공격을 당해 타임을 선언하기도 했다고. 송해나는 늑대 3호가 처참하게 물어뜯은 벽을 본 후 "저 정도면 부순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이토록 에너지 넘치는 늑대 3호가 산책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측 불가한 태도에 아빠 보호자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강형욱은 늑대 3호를 위해 극기 훈련을 방불케 하는 솔루션을 예고하며 현장 분위기를 뒤흔든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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