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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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김태원이 미국인 사위와 처음 만났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애서는 부활 김태원이 드디어 '뉴욕 사위' 데빈을 만났다.

이날 김태원은 3년 만에 만나는 딸 서현과 첫 대면인 사위 데빈을 기다렸다. 앞서 그는 미국 비자 취득에 실패하며 딸 미국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딸 부부가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 극적 만남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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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사위와 만난 적 있는 김태원 아내는 "남편과 사위가 잘 어울릴 것 같지만, 문제는 언어"라며 걱정했다.

반가운 딸 곁에 있는 데빈과의 첫 만남. 김태원은 "굉장히 멋있게 봤다. 키도 190cm 넘는데, 밸런스가 좋아서 너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둘이 한 세트 같은 느낌"이라며 "첫인상만 봤을 때 외적으로는 사윗감 합격"이라고 말했다.

"장인어른 진짜 멋있다"며 호감을 드러낸 데빈은 "한국에는 처음 왔다. 서현 가족을 만나기 위해 왔다. 아내 가족과 친해지고, 유대감을 같이 느끼고 싶다. 장인어른과도 친해지고. 저를 편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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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데빈을 처음 만난 김태원은 영어로 소통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됐다. 식당에서 사위와 독대를 하게 되자 그는 더듬더듬 좋아하는 음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지만, 속 시원한 대화는 불가능했다.

서현이 "데빈에게 물어보지 못한 게 있냐. 내가 통역해 주겠다"고 나서자, 김태원은 "온통 궁금하다"면서 사위의 직접, 가족관계 등을 물었다. 데빈은 "컴퓨터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다. 공부 잘했다. 부모님은 미국인"이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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