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르세라핌, 10월 차트 경쟁 승자 누가 되려나…올 가을 걸그룹 컴백 박터진다 [TEN뮤직]
입력 2025.09.29 17:01수정 2025.09.29 17:01
그룹 트와이스, 르세라핌/사진=Anna Lee, 쏘스뮤직
그룹 트와이스부터 르세라핌까지 K팝 대표 걸그룹들이 다음달 대거 컴백한다. 차트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즈 온)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담은 스니크 피크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 곡 'ME+YOU'(미 플러스 유)를 공개했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에서 선보인 아홉 멤버 솔로 무대 곡의 일부 하이라이트 부분도 선보였다.
다음 달 10일 발매되는 'TEN: The story Goes On'은 트와이스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이다. 지난 8월 발매한 일본 여섯 번째 정규 "ENEMY"(에너미) 이후 두 달 만에 공개하는 새로운 작업물이다.
그룹 르세라핌/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wizard333
같은 날 르세라핌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내달 24일 첫 번째 싱글 'SPAGHETTI'(스파게티)를 발매한다고 알렸다. 지난 3월 발매된 미니 5집 앨범 'HOT(핫)'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앨범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다음달 9일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하면서 차차 컴백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컴백 준비와 함께 지난 23일까지 북미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를 했다. 이번 투어에서 트와이스는 북미 8개 도시 중 뉴어크, 시카고, 시애틀 등 7개 도시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오는 11월에는 도쿄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한다.
그룹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이들은 트와이스 컴백과 같은 날인 내달 10일 미니 2집 'WE GO UP'(위 고 업)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SNS에 'WE GO UP' 비주얼 포토를 올렸다. 멤버들 모두 검은색 의상을 포인트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메라 연출을 통해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컴백을 향한 호기심을 더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컴백을 앞두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팀 통산 세 번째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3억뷰를 달성했단 소식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타이틀곡 'DRIP'(드립)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1월 1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약 331일 만에 이 기록을 세웠다.
엔믹스 역시 내달 13일 컴백한다. 이들은 첫 번째 정규 앨범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 낸다. 총 12곡 실린 이 앨범은 엔믹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멤버 해원, 릴리 직접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부터 차례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있다. 투명하면서도 발그레한 볼 터치가 인상적인 메이크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단정한 옷차림을 선보였다. 이들은 K팝 아이돌 컴백 프로모션 중 이례적으로 두 웹툰 에피소드를 차례로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