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은 10주년 기념으로 매주 새로운 특집을 하느라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5성급 호텔 뷔페 먹방'을 준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냥 뷔페 먹는 거면 제작진 이번 주 회의 안 한 거다”, “이렇게 순순히 줄 리가 없다”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아니나 다를까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복불복 게임.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AI 게임으로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중 거지 분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을 던진 후 답을 듣는 방식이다. 이에 문세윤은 AI에게 “냉정하게 판단해달라”라고 요청하고, 잠시 후 AI는 김준현을 지목한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너 이름이 뭐야? 야, 인마!”라며 AI에게 발끈한다.
이후 김준현은 실제로 거지 분장을 한 채 호텔 뷔페를 누비고 “5성급 호텔에서 이렇게 돌아다녀서 죄송합니다. 나도 나름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있는데…”라며 셰프들에게 사과를 한 다. 그러면서 “제작진들 나쁜 사람들이다”라며 대놓고 불만을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AI도 인정한 ‘거지 분장’ 최적 멤버 김준현의 활약은 금일 저녁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