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경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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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전 KBS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도경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오늘 한 게 없다.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아야 하거늘.."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싱싱한 회가 세팅되어 있는 모습.

도경완은 "아내를 일터에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종일 옷 정리하고, 학교 갔다온 삐약이들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그거 말고는 한게 없다"며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읊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를 비롯한 누리꾼들은 "엄청남 일을 하셨는데요 많이 드세요", "그게 젤 힘든 일이죠" 등 도경완을 격려했다.
사진=도경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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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경완은 아내보다 수입과 스케줄이 적다는 이유로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에게 '서브'라는 말을 들었다. 지난달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결혼 상담을 받는 엄지인 KBS 아나운서의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 당시 엄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들 중 결혼을 잘 한 사람으로 가수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을 꼽았다. 이를 들은 김진웅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말했다.

도경완의 직속 후배인 김진웅의 발언은 무례했다는 지적이 확산됐다. 이후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친분도 없는데 허허"라며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이 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고 일침 했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하며 두 남매의 일상을 관찰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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