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최근 SNS에 올린 파리 출장 사진 한 장이 연일 화제다.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이 사용하고 있는 프랑스 테크 브랜드 네이티브유니온의 ‘팝폰(Pop Phone)’이 MZ세대 사이에서 ‘힙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어우러지면서 팝폰은 단순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팝폰의 매력은 MZ세대에게는 낯설면서도 신선한 ‘수화기’ 디자인에 있다. 유선 전화기를 직접 본 적 없는 이들에게 팝폰의 레트로한 디자인은 오히려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온다. 이들은 팝폰을 통해 과거의 감성을 새롭게 경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네이티브유니온의 공식 수입사인 디케이스토어 관계자는 “지드래곤 씨가 사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MZ세대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다”며 “팝폰이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팝폰은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통화 품질을 높여주고 전자파 노출도 줄여주는 기능까지 갖췄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다. 지드래곤 효과 덕분에 팝폰은 현재 디케이스토어와 협력사 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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