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조재윤./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조재윤이 자격증에 과몰입한 솔직한 사연을 고백한다.

24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 4회에서는 드라마·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 온 조재윤이 자격증 수집에 과몰입한 일상을 공개한다. 자격증에 과몰입한 일상 뒤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만의 고충과 걱정이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조재윤은 굴착기, 보트, 소형 선박, 대형 트레일러, 스쿠버다이빙, 카레이싱 등 무려 12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헬리콥터 자격증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직접 캠핑카를 몰고 떠난 소야도 힐링 여행에서도 자격증 덕을 톡톡히 본다. 낚싯배를 빌려주기로 한 사장님 댁 앞마당을 굴착기로 정리하며 만능 일꾼 ‘조반장’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
'폭군' 열연에도 출연료 깎였다더니…조재윤, 알고보니 자격증만 12개였다 ('내멋대로')
조재윤의 소야도 힐링 투어에는 30년 차 배우 윤서현도 함께한다. 조재윤은 그를 소개하며 “서울예대 89학번 사이에서 얼굴로 1등, 인기로 1등이었던 선배”라고 말해 과몰입클럽 운영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시작을 했던 윤서현과 달리, 무대미술을 하다가 30살에 연기를 시작한 조재윤. 다른 길에서 출발했지만, 두 사람은 현재 나란히 명품 조연 배우로 활약하며 노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눈다. 이런 가운데 조재윤이 자격증을 따는 이유도 밝힌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윤서현은 최근 딸이 연기를 시작했다는 근황을 전하며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그는 “처음엔 딸의 연기 데뷔를 반대했다”고 고백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조재윤은 '폭군의 셰프' 당백룡 역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총 3개월 반 정도를 이 드라마에만 올인했다. 특별 출연이라 출연료는 깎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명품 조연 배우 조재윤과 윤서현의 노후 걱정을 확인할 수 있는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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