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이거 스튜디오
사진=타이거 스튜디오
2015년 데뷔한 그룹 아이콘(iKON) 구준회가 연기 변주에 나선다.

구준회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연출 최형준, 극본 김단비, 제작 타이거스튜디오)에 출연한다.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다.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다룬 만큼, 공개 전부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극 중 구준회는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이자 훈남 형사인 박정훈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소민(이주영 분)과 함께 조직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뿐만 아니라 구준회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간 ENA '보라! 데보라’를 비롯해 채널A '결혼해YOU’, 영화 '어게인 1997’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보여준 구준회.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그가 '단죄’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준회가 출연하는 '단죄’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웨이브, 밤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순차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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