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원관, 20대에 밤무대 11개 뛰며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다 썼다"('원더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26099.1.png)
![[종합] 정원관, 20대에 밤무대 11개 뛰며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다 썼다"('원더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26100.1.png)
![[종합] 정원관, 20대에 밤무대 11개 뛰며 어마어마하게 벌었는데…"다 썼다"('원더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26101.1.png)

2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가수 정원관 마지막 화' 영상이 공개됐다.
정원관은 그룹 소방차 활동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송승환은 "소방차 시절에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잖나. 어릴 때 번 돈이 그렇게 오래 못 가지 않나"라고 물었다. 정원관은 "오래가 뭐냐"며 웃었다.
송승환은 "당시 20대에 밤무대 11개, CF에 방송 등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을텐데 어디갔나"라고 했다. 정원관은 "오래가 뭐냐"라면서 "하여튼 다 썼다. 원 없이 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한테 투자를 많이 했다. 외국에 나가서 자비로 의상을 샀다. 회사 지원이 없었을 때"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돈을 많이 벌 때니까 주변 친구들에게 늘 우리가 주머니에서 꺼냈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썼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한 건 그 친구들을 지금도 보고 있다는 거다. 좋은 추억이었다. 내 위안일 수 있지만 감사하다. 다. 그때 술 사줬던 친구들을 아직 만난다. 내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소방차는 일본에 진출해 활동하기도 했다. 2만명 관중 앞에서 공연했던 정원관은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었다. 사실 우리는 얻어걸린 것"이라며 "이후 정말 큰 역할을 한 건 보아다. 그때부터 쭉 맥이 이어져 온 거"라고 보아를 언급했다.
송승환은 "K팝이 어느 날 하늘에서 불쑥 솟은 게 아니다. 이미 70, 80년대부터 우리 가수들이 일본,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히트한 곡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원관은 "그 전에 조용필 선배님, 나훈아 선배님도 가셨다. 그게 쫙 다져지며 나중에 보아를 통해 뽁 하고 터졌다. (이)수만이 형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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