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카 SNS
사진=베카 SNS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베카가 한국 가요계의 몸매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베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말해 K팝 생활 동안 몸무게와 투쟁했었다. 다이어트 방식이 달랐고 특정 외모나 숫자를 쫓았다"며 "모든 것이 지속 불가능했다"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베카가 한 해변가에서 비키니에 버킷햇을 착용한 채 신나는 기분을 표출하고 있는 모습. 특히 베카는 "그땐 살을 제대로 빼는 법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근육을 키우면서 튼튼하게 먹고 잠도 충분히 자고 있다"며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내가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항상 당신의 몸을 존중하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베카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ES!"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누군가와 손을 잡은 채 왼쪽 약지 손가락에 알이 크고 반짝이는 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결혼을 암시,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1989년생으로 올해 36세인 베카는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팀 내에서 첫 번째 졸업생으로 탈퇴를 알린 뒤 하와이로 돌아가 디자인을 공부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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