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Ultra Korea 2025'(울트라 코리아 2025) 무대에 이선희가 'DJ HEE'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데뷔 41년 차를 맞은 이선희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레전드 가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디제잉 실력을 공개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울트라 코리아 공식 계정은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그의 무대를 조명했다.
1964년생으로 올해 61세인 이선희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J에게',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인연,' '나 항상 그대를', '아! 옛날이여', '한바탕 웃음으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 디바'로 불렸다.
다만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로부터 배임 혐의 약식명령을 받아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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