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화) 처음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잊힌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더 강력해진 무명의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심사위원단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싱어게인'의 역사를 함께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 역시 의기투합해 폭넓은 음악 커버리지를 책임진다. 특히 레전드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독보적인 디바 태연이 심사위원으로 가세해 역대 최강 '싱어벤져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싱어게인'의 믿고 보는 경력직 MC 이승기까지 출연을 확정해 힘을 더한다.
23일 공개된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 인터뷰 영상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감성 발라더이자 시니어와 주니어를 잇는 '소통' 심사위원 규현은 ''싱어게인4'에게 바라는 Sing for?'라는 질문에 'LOVE MYSELF'를 강조하며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 듣는 사람들도 그 목소리를 같이 사랑해 주지 않을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믿고 듣는 '다비치'의 리더이자 목소리에 담긴 진심을 찾아내는 '공감' 심사위원 이해리는 '나 자신'을 키워드로 꼽으며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 노래를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내 안에서 찾아 나가면서 건강하게 음악 하시면 오래오래 음악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따뜻한 조언을 남겼다. 트렌디하고 솔직한 심사평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싱어게인4'에게 바라는 Sing For?'에 대한 질문에 '모난 점'을 뽑았다. "모난 부분이 많은 뮤지션을 좋아한다. 모난 부분을 매력으로 쓸 수 있는 뮤지션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부르는 이유도, 계기도 다르지만 같은 아티스트로서 그 누구보다 무대에 대한 간절함을 이해하는 심사위원들.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싱어게인4'의 문을 두드린 참가자들에게 어떤 진정성 어린 심사로 힘을 불어넣을지 기다려진다.
'싱어게인4'는 다음 달 14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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