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기은세가 절친 신다은, 김윤지를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은세는 무명 시절 긴 기다림을 견뎌야 했다며 ‘하차 3단 콤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을 거쳐 영화 주연을 맡았다. 필리핀에서 한 달 반 동안 촬영을 했는데, 영화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분량이 통으로 편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밤새도록 대성통곡하며 울었다. 덕분에 신다은을 만났다. 그 영화를 같이 찍은 친구 때문에 시작된 인연”이라고 말했다.
!['돌싱' 기은세, 하차 통보 당했다…"주연인데 분량 통편집, 밤새 대성통곡" ('4인용식탁')[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14593.1.jpg)
그렇게 첫 주연작이 된 드라마 ‘더 뮤지컬’에 임금 미지급 사태로 마지막 2~3회 분량을 촬영하지 못했다고. 그는 "스태프도 그렇고 임금을 못 받아서 찍을 수가 없었다. 엔딩씬을 위해서 뮤지컬 노래와 춤을 열심히 연습했는데”라고 속상해했다.
기은세는 “그 뒤에 회사도 무너지고 다 무너졌다”며 “20대 때 일을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 보여준 건 거의 없다.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어릴 때부터 스타가 되고 싶었던 사람인데 포기를 못하면 불행하니까 포기를 한 거”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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