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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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3종 10대 선수 성폭행 의혹 사건을 들여다본다.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무도 몰랐던, 비하인드’(이하 '비하인드')는 최근 불거진 철인 3종 10대 선수 성폭력 의혹 사건의 비하인드를 파헤친다.

피해 학생은 지난 1월 선별된 선수들이 참여하는 동계 합숙훈련에 참석했다. 그런데 합숙 둘째 날 밤, 선배인 남자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선배의 끈질긴 전화와 협박 때문에 선배의 방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 성폭행은 두 차례나 더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철인 3종' 10대 女선수, 성폭행 피해 고백…"합숙 때 당했다, 세 차례 이어져" ('비하인드')
선배의 목소리는 휴대전화에 자동녹음 돼 고스란히 남아 있다. 심지어 성폭행이 벌어진 선배의 방에 다른 남학생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후 합숙 훈련에 참가한 아이들 사이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어렵게 ‘비하인드’ 카메라 앞에 섰다. 피해자의 증언과 사건이 일어난 숙소 복도 CCTV 영상을 통해 그날의 진실을 들여다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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