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준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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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40년 만에 첫 독립을 선언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썸남&엄마 삼자데이트 나가는 고준희. 엄마가 도와주는 연예인 비밀 연애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준희는 40년째 부모님과 살고 있는 '캥거루족' 일상을 공개하며 "재작년에 독립하려고 했는데, 부모님 건강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눈으로 봐야 안심이 돼서 같이 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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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면모를 드러낸 고준희는 부모님 건강 회복 소식을 알리며 "오는 11월에 독립 예정이다. 동생이랑 싸우고 잠깐 나간 적은 있는데, 따로 산 적은 없다. 저기 바로 앞 아파트로 이사 간다"며 100억대 성수동 고층 아파트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 연애할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고준희는 "엄마한테 만나는 사람 다 얘기한다. 사진 찍히면 안 되니까 집에 데려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고준희 母는 "엄마 껴서 만난 때도 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고준희와 썸남이 영화관 데이트를 가는데 둘만 갈 수 없어 엄마와 동반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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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母는 "어릴 때는 연애할 나이인데 못 하는 게 조금 안쓰러웠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삼자데이트에 대해 "걔도 OK 했다. 그게 신기하지 않냐"면서 전 남친 이야기에 즐거운 미소를 보였다.

40세 나이에 자정 통금이 있다는 고준희는 "시집가라고 하면서 12시 통금이 있냐"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선 자리가 지금도 엄청 들어온다. 아파트 주민들, 부동산 분들이 부모님한테 물어본다더라"고 전했다.

한편, 고준희는 남다른 떡 사랑을 드러내며 '샤넬 떡'을 자랑했다. 그는 "청담동 샤넬 가면 떡을 준다. 원래 하나씩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몇 개 더 달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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