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에서는 연지영이 누명으로 옥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대령숙수 연지영이 진명대군을 위독하게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것. 소식을 듣고 이헌은 급히 달려가 "당장 옥문을 부수거라!"라며 분개했지만,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내 아들 진명이 사경을 헤메고 있다"며 대령숙수를 사주한 것이 이헌이라고 의심했다.
이헌과 자현대비의 갈등이 심화되자 연지영은 "전하 진정하셔라. 이러시면 안 된다. 칼을 내려 놔라. 이건 저를 위한 길이 아니다. 누구보다 내가 그러지 않았다는 걸 아시지 않냐. 어떤 일이 있어도 참으셔야 한다"라며 안전과 결백을 지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이헌은 연지영에게 "망운록을 찾으면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냐. 난 네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곳이 어디든 말이다. 네가 이 시대 사람이 아니라는 건 느끼고 있었다"라며 "나의 반려가 되어 달라. 진심이다"라며 옥가란지 반지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헌이 "나의 반려가 되면 아침에 손수 비빔밥을 만들어주겠다"고 청혼하자 연지영은 "그때였다. 어쩌면 내 시대로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 것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해 설렘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