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스페셜 게스트'인 하승진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빈탄 섬에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순발력으로 '게임 천재' 별명을 얻은 하승진이 일곱 번째 독박 게임에서 처음으로 패하는 맹활약을 보인 반면, 장동민이 무려 '3독'의 쓴맛을 봐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날 '독박즈'와 하승진은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빈탄 섬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영장에서 힐링을 만끽하던 이들은 프라이빗 택시비를 걸고 '텔레파시 아재 게임'을 했다. '독박즈'는 '무독'인 유세윤을 대놓고 타깃으로 삼아 작전에 돌입했고, 하승진은 "정말 나쁜 형들이네"라면서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게임에 동참했다. 유세윤은 이들의 작당 모의에 "짠 거 아는데 그래도 끝까지 겨뤄보겠다"고 광기를 드러냈으나 결국 1독의 아픔을 맛봤다.

그러던 중 장동민은 "크랩 류는 뼈와 껍질을 살살 달래가면서 먹어야 한다. 첫키스를 할 때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능청스럽게 "난 와이프가 내 첫키스 상대였다"며 "아내가 '독박투어'를 매주 빼놓지 않고 본다"라는 반전 이유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인규는 "아내가 처음 사귄 남자가 바로 나!"라고 강조한 뒤, "그래서 더 잘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해 '독박즈'의 리스펙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빈탄으로 여행을 떠난 '독박즈'의 이야기는 27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8회에서 계속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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