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마지막 회에는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의 출연진인 유진, 이민영,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과 제이쓴은 '퍼스트레이디' 세트장을 방문했다. 침대방, 드레스룸 등을 구경한 두 사람은 드라마 속 키스신 촬영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MC들은 유진에게 "남편이 키스신 같은 장면을 볼 때 어떤 반응을 하냐"고 물었다. 유진은 주저 없이 "그도 배우인데요, 뭐"며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배우자가 같은 직업이라는 게 그래서 좋은 것 같다. 이해를 해준다"고 덧붙였다.

다른 출연자들의 솔직한 반응도 이어졌다. 안정환은 제이쓴에게 "만약 아내 홍현희 씨가 스킨십 연기를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일이니까 이해한다. 괜히 내색하면 아내가 불편해하더라"며 넓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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