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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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가 레트로 스트릿룩으로 서울 도심을 접수한 일상샷을 공개해 팬심을 달궜다.

슬기는 인스타그램에 "서순라길, 을지로 접수"라는 멘트와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슬기는 회색 돌담 앞에서 굵은 버건디 스트라이프 러그비 셔츠에 블랙 쇼츠, 니삭스와 로퍼를 매치해 산뜻한 가을 룩을 완성했다. 올림머리에 살짝 내려온 앞머리, 동그란 안경과 브라운 숄더백이 더해져 풋풋한 20대 같은 캠퍼스 무드가 살아난다.
사진 = 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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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샷에서는 손가락 브이 포즈로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벽면과 지붕 라인을 배경으로 감성 가득한 여친짤을 만들었다. 마지막 컷에서는 을지로 거리로 이동해 라이트 옐로 티셔츠와 미니 스커트로 편안한 데일리룩을 보여주며 가로등에 기대 선 포즈로 힙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 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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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댓글로 "언니 너무 귀여워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예뻐" "화이팅" "진짜 사랑해요" "슬기가 최고야" "지금 2015년인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기는 1994년생으로 31세이며 레드벨벳 활동과 함께 유닛,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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