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세빛섬 루프탑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김병만의 절친인 개그맨 이수근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KCM와 추대엽이 불렀다.
김병만은 2010년 7살 연상의 전처와 결혼, 2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다. 이후 결혼 12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3년 만에 이혼이 확정됐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재산 분할 및 손해배상 문제와 함께 전처가 친양자로 입양한 딸의 파양 소송도 진행됐고, 최근 승소로 마무리하며 법적 문제를 모두 정리했다.
!["사회는 이수근"…'전처 딸 파양' 김병만, ♥전여친과 오늘(20일) 재혼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787778.1.jpg)
김병만의 아내는 결혼 전 사귀었던 연인이다. 김병만은 "2006년 5월에 처음 만나서 2007년 말쯤에 서로 각자의 길을 갔다. 돌고 돌아 십수 년이 흐른 뒤에 다시 인연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재회에 오작교는 김병만의 어머니였다. 김병만 아내는 "둘 다 제일 많이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어머님이더라. 오빠 이야기를 하시면서 한 번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오빠가 지금 많이 힘들다고 했다. 만나본다고는 했는데 망설여지더라. 안 봤던 시간이 있었으니까"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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