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션의 채널 '션과 함께'에는 "러닝 전후로 삶이 달라진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는 션과 함께 러닝을 하며 건강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기안84는 "몸이 아픈데도 술을 마셨고, 안 마시면 잠을 못 잤다. 위스키 반 병을 하루에 마시고 이틀이면 한 병, 일주일이면 세 병을 넘게 마실 정도였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기안 84는 "40살까지 한 운동이 러닝밖에 없더라.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뛰었다"며 "달리기를 하면 할수록 술이 자연스럽게 줄었다. 음주도 운동처럼 중독인데, 러닝이 술을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션은 "러닝은 술과 반대로 건강해지는 중독"이라며 기안84의 변화를 응원했고, 기안84는 "앞으로도 일주일 2~3회 꾸준히 달리며 건강하게 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