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NXT,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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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최근 12kg을 증량하며 벌크업했다는 소식이 화제 됐다. 이에 관해 그는 직접 입을 열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9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ENA, NXT, 코미디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참석했다.

'어튈라'는 사전 리스트나 기획 코스 없이, 오직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만 따라가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맛있는 녀석들'을 연출한 이영식 PD의 신작으로, SNS 핫플이나 광고 맛집이 아닌 진짜 '인생 맛집'을 찾아가는 차별화된 재미를 내세웠다.
사진=ENA, NXT,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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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출연진 합류 시점이 조금씩 달랐다. 쯔양 님이 합류했다는 사실을 가장 마지막에 알았다"며 "처음에는 나단, 대호 형과 셋이서만 출연하는 줄 알고 남자들끼리 잘 먹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런데 쯔양이 함께하기로 하면서 우리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이 각자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사장님들이 꼽는 인생 맛집이 왜 인생 맛집인지, 그 추억은 무엇인지, 또 음식의 어떤 매력이 두드러지는지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69kg까지 줄었던 몸무게를 최근 증량과 운동으로 81kg까지 늘리며 화제가 된 안재현은 "벌크업까지는 아니다. 소식좌에서 통통족이 됐다"고 해명했다.

'어튈라'는 1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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