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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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 소식을 알린 가수 은지원이 "강한 여자에게 끌린다"라며 취향을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MBN 예능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호주에서 맺어진 최종 커플 성우-지우, 동건-명은의 서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5MC는 "요즘 사람의 성향을 호르몬 명칭에 빗대어 부르는 테토남과 에겐남의 조합이 유행"이라며 자가 진단을 시작한다. 유세윤과 이다은은 "난 에겐(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이고 배우자가 테토(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성향에 가깝다"고 밝히고, 이혜영과 이지혜는 "우린 완벽한 테토녀다"라고 입을 모은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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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모두의 시선이 은지원에게 쏠리자 그는 "예비 신부가 테토녀 스타일인 것 같다. 난 강한 여자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고백한다. 이에 MC들이 "그럼 (은지원은) 에겐남이네"라고 얘기하자 은지원은 "난 에겐남 말고 애견남 하겠다. 와이프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고 말한다.

은지원의 애견남 발언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가운데 이날 성우는 자신이 운영하는 한식 주점으로 지우를 초대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대접한다. 또 지우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줘 설렘을 자아낸다. 동건과 명은 역시 서울에서 첫 1:1 데이트를 진행하는데, 특히 동건은 명은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야심 찬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돌싱글즈7' 10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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