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성호 교수는 80대 이상 노인들의 고의적 자해에 대해 말했다. 그는 딸과 강변을 걷던 어머니가 암 투병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강에 투신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살인 방조죄를 저지른 딸에 대해 참작이 되냐는 질문에 유 교수는 “많이 참작됐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저희 어머니가 직접 병원에 가서 시신 기증 신청을 하셨다. 친구분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고 왔다더라. 처음엔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어머니 뜻이 분명하셔서 결국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 교수는 "서울대로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송은이는 "연세대가 집에서 가까워서 그쪽으로 하셨다"며 웃었다.
2023년 송은이는 어머니의 혈관성 치매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은이는 "10년 전 진단을 받았지만 관리를 잘하셔서 지금은 저보다 기억력이 더 좋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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