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중2 아들, 혹시 청소년 우울증일까요?’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중학교 2학년 아들과 9살, 7살 딸을 키우는 싱글 대디가 출연한다. 올해 들어 첫째 아들이 극단적인 말을 반복하자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금쪽이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촬영에 앞서 제작진을 만난 금쪽이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어 힘들다’는 고백을 털어놓는다. 위급 상황이라 판단한 제작진의 권유로 우울증 상담을 받으러 간 금쪽. 그러나 상담 내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한다. 집에 돌아와서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아빠의 생일 파티에 함께하지 못하고 혼자 방에만 있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빠와 함께 엄마를 만나러 간 금쪽이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극단적인 말을 내뱉는 이유를 물어보는 엄마에게 모르겠다고 대답하는데. 이내 눈물을 보이는 엄마에게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고백하는 금쪽. 어린 시절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영상을 보며 가족들은 끝내 눈물을 터뜨린다. 함께 살고 싶다며 엄마에게 투정 부리는 금쪽이를 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를 향한 아빠의 관심이 ‘이것’으로만 표현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금쪽이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일지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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