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명훈은 "사실 소월이가 제수씨랑 성격이 비슷하다"라고 말했고, 노유민은 "세구나. 카리스마 있고"라고 맞장구쳤다. 천명훈은 "그게 싫지는 않다. 내가 요즘 많이 흘리고 다니는데 소월이가 다 챙겨준다. 처음 경험해 보는 느낌이었다. 거기에 갇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유민은 천명훈에게 "진짜 사귀는 거냐"라고 물었고, 천명훈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사랑의 백분율을 올리면서 발전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난 언제나 결혼을 생각한다. 널 존경하게 된 이유도 네가 결혼 조상님이기 때문이다"라며 노유민에게 존경을 드러냈다.
노유민은 두 사람에게 "지금 티격태격하는데 우리도 연애할 때 그랬다. 아내랑 '우리 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그걸 보면서 행복하게 성장한다. 우리 둘이 행복하자'라고 얘기한다"라고 전했다. 소월은 "너무 좋은 마인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천명훈은 "나도 같은 생각이고 같은 마인드다"라며 소월을 향한 마음을 강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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