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안선영, 샘 해밍턴 / 사진=텐아시아 DB
연예인들의 SNS를 보면 이들 역시 학부모로서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스타의 2세 중 일부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미래가 기대되는 스타들의 자녀들, 누가 있을까. 이동국 아들, 안선영 아들, 샘 해밍턴 아들
사진=이수진 씨 SNS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은 아빠의 DNA를 쏙 빼닮아 축구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시안 군의 소식은 보통 엄마인 이수진 씨의 SNS를 통해 알려지는데, 최근 이수진 씨는 시안 군이 속해있는 축구팀이 6경기에 출전해 전승을 이뤄냈다고 알렸다. 특히 시안 군은 해당 팀 안에서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는가 하면, 심지어 한 경기에서 무려 세 골을 넣는 등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고 알려져 이모 삼촌들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안선영의 아들은 아이스하키 종목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선영은 아들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의 일상을 마무리하고 캐나다에 살림을 꾸렸다. 아들이 캐나다 현지 학생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하키 팀에 스카우트됐기 때문. 안선영은 현재 캐나다에서 아들의 도시락 등을 챙기며 운동에 집중하는 아들을 열심히 서포트하는 일상을 SNS에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사진=윌리엄 SNS
방송임 샘 해밍턴의 첫째 아들 윌리엄 해밍턴도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그의 소식은 아내 정유미 씨가 알리고 있는데, 최근 윌리엄의 SNS 스토리에는 "2025 전체 10경기 전승"이라는 글과 함께 윌리엄이 목에 메달을 건 채 손가락으로 숫자 1을 표시하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외 농구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장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소현 아들, 이지현 아들, 심하은 딸
사진=김소현 SNS
이들 셋은 스마트한 면모로 이모 삼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뮤지컬 배우 부부 손준호와 김소현의 아들은 과학 분야에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13살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8월 '글로벌 청소년 환경 에세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달인 9월에는 '국제청소년 한국유네스코유산 알리기 아이디어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지난 7월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서 금상과 특별상 그리고 카이스트 총장상까지 하루에 무려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이후 현재 남매를 나 홀로 양육 중임에도 아들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지현 아들은 2022년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받으며 '금쪽이'로 출연했다. 그러나 당시 폭력 성향을 보였던 아들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받은 후 지난달 열린 교내 수학학력평가에서 최우수상 상장을 받는 수학 영재로 거듭났다. 이지현은 "5학년 형들 사이에서 잘했어 아들아"라며 뿌듯함을 내비쳤었다.
사진=심하은 SNS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천수와 모델 출신 심하은의 딸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통역사와 번역가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학교에 가서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며 외국어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올해 12살 된 딸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CTY(영재교육원) 프로그램에 합격하는가 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한 가우스 콘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에서도 두각을 보인 것. 이후 딸은 지난 5월 올해에도 외국에서 수여하는 수학상과 과학혁신상을 차례로 수여받기도 했다. 이에 심하은은 딸을 향해 "항상 점수와 팩트로 증명해 주는 너, 너무 멋져"라며 기뻐했다. 정시아 딸, 추성훈 딸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정시아와 백도빈의 딸은 초등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예원학교 합격을 확정 지었다. 뛰어난 그림 실력 때문인데, 딸은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 개최된 '2025 LA 아트쇼'에 참가, 14살의 나이에 작가로 데뷔하게 됐다. 당시 딸의 작품 두 점이 현장에서 팔리기도 하면서 뛰어난 그림 실력을 인정받았다.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성훈의 딸 추사랑은 일본 모델인 모친 야노 시호를 따라 모델을 꿈꾸고 있다. 추사랑은 현재 14살임에도 불구하고 170cm가 넘는 키를 자랑한다. 그는 최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모델 시험에 임하며 남다른 끼를 보였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는 등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 외에 배우 정준호와 아나운서 이하정의 아들은 10살의 나이에 로봇 대회에 참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고, 개그우먼 안소미의 딸은 7세라는 나이에 최근 미술대회에서 우수상과 트로피를 받아 남다른 재능이 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