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 (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97회에서는 모든 죄가 밝혀진 황기찬(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기찬은 도민준(박찬환 분)이 "황기찬 회장을 감시했다"며 "만날 때 마다 녹음을 했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모든 말들은 증거로 남아 있다"는 말을 듣고 헛웃음을 지었다.
황기찬은 이말을 듣더니 "결국 감시 당한 건 나였다"고 했다. 강재인(함은정 분)은 "황기찬 회장은 사기 사건과 성추행 무고 사건의 주범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때 변호사는 "저는 강규철(남경읍 분) 회장님 때 부터 일해 온 변호사로 황기찬 회장의 지시로 최자영(이상숙 분) 사모님의 전재산을 사기쳐서 빼돌려 전부 황기찬 회장에게 넘겼다"고 했다.

영상에서는 "황기찬은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렸고 그중 대부분의 돈을 갚았다"며 "돈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아마 회삿돈에 손을 댄게 아닐까 싶다"고 말하는 황기만(강성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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