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연극 배우를 꿈꾸는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됐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내달 18일과 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를 이어간다.
이주영은 극 중 시대의 벽을 넘어 자신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비올라 드 레셉스’로 분했다. 그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인물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했다. 이주영은 사랑과 꿈, 신분 사이에서 갈등하는 비올라의 서사를 밀도 있게 풀어내며 관객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 '생추어리 시티(Sanctuary City)'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한 이주영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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