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안지혜는 ‘12천사’ 중 가장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추진력을 지닌 ‘말의 천사’ 말숙 역을 맡아 전투 본능이 살아 있는 역동적인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7화에서 과거에서 돌아온 ‘양미’(양의 천사)와의 결투 장면에서는 속도감과 타격감이 살아 있는 액션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단단한 체력, 타고난 운동신경, 캐릭터에 녹아든 눈빛과 동작까지 더해져 말숙은 ‘하드캐리 천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멋진 장면을 위해 애써주신 강대규 감독님, 한윤선 감독님, 허명행·윤성민, 유미진 무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마동석, 서인국, 성동일, 고규필선배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든든한 동료였던 주빈이, 미나, 유빈, 레지나 레이에게도 고맙고, ‘말숙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트웰브'는 첫 회 8.1%를 시작으로 5.9%·4.2%·3.1%·2.6%까지 하락세를 보였고, 최종회에서는 2.4%로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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