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 사진=텐아시아DB
세븐틴 우지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이자 보컬팀 리더인 우지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우지가 이날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우지는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월드 투어 NEW_' 공연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대신 관객석에서 멤버들과 팬덤 캐럿(Carat)의 모습을 지켜보며 마지막 시간을 함께했다. 무대 위가 아닌 객석에서 멤버들의 공연을 바라본 건 그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공연을 마친 뒤 우지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제가 만든 음악에 웃는 멤버들과 캐럿들을 객석에서 바라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꽤 기뻤습니다. 큰 힘을 얻고 갑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세븐틴 멤버 가운데 군 복무를 시작한 건 우지가 세 번째다. 정한이 지난해 9월 대체복무에 들어갔고, 원우 역시 올해 4월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우지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호시가 현역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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