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과 함께 마산으로 향했다.







최은경은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MC, 리포터, 라디오DJ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정작 목표였던 뉴스 앵커는 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최은경은 "사실 뉴스 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여서 아나운서가 됐는데, 아무도 안 시켜주더라. 리포터, 라디오, 월드컵 프로그램 등 다 해봤는데 앵커만 못 해 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은경은 13년간 진행했던 '동치미' 하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의 40대가 다 거기로 갔다. (하차에) 미련이 하나도 없다. 열심히 헀다. 나 자신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너무 열심히 하니까, 그런 거 있잖냐. 그냥 박수, '나 자신 칭찬해' 하고 나왔다. 그렇게 10년간 삶의 속도가 앞만 보고 달렸더니 안 되겠더라. 지금은 제가 하고 있는 유튜브만 한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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