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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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이 지난 4월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동치미'에서 하차한 가운데, 미련이 없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아나운서로서 뉴스 진행을 한 번도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과 함께 마산으로 향했다.
최은경, 13년간 진행한 '동치미' 하차 심경 밝혔다…"미련 없어"('동치미')
최은경, 13년간 진행한 '동치미' 하차 심경 밝혔다…"미련 없어"('동치미')
최은경, 13년간 진행한 '동치미' 하차 심경 밝혔다…"미련 없어"('동치미')
최은경, 13년간 진행한 '동치미' 하차 심경 밝혔다…"미련 없어"('동치미')
최은경, 13년간 진행한 '동치미' 하차 심경 밝혔다…"미련 없어"('동치미')
최은경, 13년간 진행한 '동치미' 하차 심경 밝혔다…"미련 없어"('동치미')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영상 캡처
사진=TV CHOSUN '백반기행' 영상 캡처
아나운서 시험을 1번에 통과했냐는 물음에 최은경은 "이번에 떨어지면 안 하겠다고 했다. KBS가 마지막이었다"고 답했다.

최은경은 1995년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MC, 리포터, 라디오DJ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정작 목표였던 뉴스 앵커는 해보지 못했다고 한다. 최은경은 "사실 뉴스 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여서 아나운서가 됐는데, 아무도 안 시켜주더라. 리포터, 라디오, 월드컵 프로그램 등 다 해봤는데 앵커만 못 해 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은경은 13년간 진행했던 '동치미' 하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의 40대가 다 거기로 갔다. (하차에) 미련이 하나도 없다. 열심히 헀다. 나 자신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이 너무 열심히 하니까, 그런 거 있잖냐. 그냥 박수, '나 자신 칭찬해' 하고 나왔다. 그렇게 10년간 삶의 속도가 앞만 보고 달렸더니 안 되겠더라. 지금은 제가 하고 있는 유튜브만 한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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