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배우 장혁이 혼자 사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5'에서는 홍현희, 안정환, god 박준형이 장혁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혁은 아내와 자녀들이 외국에 거주하며 3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 집 거실은 TV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집 인테리어는 아내의 의견으로 꾸며졌다고 밝혔다.

특히 장혁은 보물 창고 같은 자신의 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벽면 가득 채운 다양한 DVD는 수납장 안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피규어와 트로피 등도 눈에 띄었다.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이어 주방으로 간 안정환, 홍현희, 박준형은 주방에도 전시된 트로피를 구경했다. 박준형은 고무장갑을 가리키며 "대상 트로피 보다가 고무장갑 보니까 안 어울린다"며 농담을 건넸고, 이에 장혁은 "이건 항상 이 자리에 있어야 한다"며 주부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또한 안정환이 "여기서 혼자 밥도 먹고 그러냐"고 묻자 장혁은 "그렇다. 혼자 있을 때는 간편식으로 먹고, 부모님이 종종 오셔서 밥을 해주신다"고 답했다.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사진 = MBN '가보자GO 시즌5'
앞서 장혁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러기 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2년 전 영화제 때문에 미국 뉴욕에 갔는데,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현지에서 언어, 문화적 차이를 느꼈다. 아이들이 견문을 넓혔으면 좋겠다 싶었고 한 달 뒤 아내와 함께 유학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혁은 지난 2008년 6월 무용수로 활동하던 2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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