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채널 십오야' 콘텐츠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서 손예진은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참여한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분량이 너무 작아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복귀작을 고민하고 있을 때, (이) 민정이한테 전화가 왔다. '(이병헌) 오빠가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을 하는데 시나리오를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하더라"며 "올 것이 왔구나 기대를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손예진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나 무슨 역할이지? 싶었다"며 "분량이 너무 작아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 손예진은 "그래서 박찬욱 감독님을 협박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어쩔수가 없다'는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1997년 소설 '액스(The Axe)'가 원작이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가 갑자기 해고된 이후 아내 미리와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박휘순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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