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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의 OOTD>>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스타들의 패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김보람/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호 감독,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했다. 이번 <<류예지의 OOTD>>에서는 여주인공 김다미, 신예은의 제작발표회 패션을 분석한다. 1류 패션 : 신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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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은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청순미를 흩날렸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팔꿈치 길이의 풍성한 퍼프 소재가 로맨틱한 실루엣을 선사한다. 미니 A라인으로 발랄한 에너지와 긴 다리를 강조했다. 명품 L사 퍼프 블라우스는 427만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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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예은의 스타일링을 보았을 때는 셔츠 원피스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셔츠와 벌룬스커트를 따로 매치한 것. 그 위에 명품 브랜드 L사의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전통적인 버클 대신 매듭 잠금장치를 장착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벨트, 세련된 포인트를 추가했다. 자칫 심플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룩에 고급스러운 무드가 한 스푼. 가격은 89만원이다.

신입 안내양 캐릭터의 순수함과 1980년대라는 시대적인 감성, 특유의 청순 분위기까지 더한 신예은. 첫사랑 같은 풋풋함을 제대로 담아냈다. 2류 패션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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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트 라인까지는 완벽하다. 하지만 그 아래부터는 애매하다.

동글동글한 얼굴형,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귀여운 볼살을 지닌 김다미는 시원하게 목라인을 드러냈다. 오프숄더로 과감하게 쇄골라인을 보이며 얼굴을 더 날렵하게 보이도록 했다. 헤어도 너무 답답하지는 않으면서도 광대를 살짝 가려주면서 단점을 보완했다.

문제는 옷의 핏이었다. 전반적으로 펑퍼짐해서 마치 항아리 같은, 다소 아쉬운 실루엣을 만들었다. 차라리 달라붙는 상의를 입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더 드러냈으면 어떨까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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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가 선택한 이 옷은 명품 브랜드 A사의 제품으로 코르셋 탑은 289만원, 미디스커트는 208만원을 호가한다. 그나마 스위트하트 네크라인이 김다미의 귀여움을 살렸기에 2류 패션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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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신예은 분)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의 모범 안내양이자 대학 진학의 꿈을 향해 달리는 K장녀 고영례로 분한다. 신예은은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끼와 흥이 많은 매력 부자이자 타고난 '걸크러시' 버스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았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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