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나는솔로' 24기 옥순과 미스터 제갈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4기 옥순은 미스터 제갈과 데이트하게 된 가운데 남녀 관계에 친구가 가능한지, 재산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 24기 옥순은 "저 좀 많이 먹어서 파산할 수도 있다"며 "저 진짜 많이 먹어서 5끼 먹는다"고 했다. 미스터 제갈은 "왜 많이 먹냐"고 했고 24기 옥순은 "저 먹는거 좋아한다"고 했다.
미스터 제갈은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24기 옥순은 "전 냉동삼겹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더니 대뜸 "제가 난자를 얼렸다"고 했다. 이에 미스터 제갈의 동공은 크게 흔들렸다. 당황한 미스터 제갈은 "대화의 흐름이 이거 맞냐"고 했고 24기 옥순은 "갑자기 냉동 난자가 생각났다"고 했다.

미스터 제갈은 "아기 못 낳으면 어쩔 수 없는거다"고 했다. 하지만 24기 옥순은 "저는 요즘 아기 낳고 싶다"며 "3명이 낳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24기 옥순은 미스터 제갈에게 "3명 가능하냐"고 했다. 이말에 미스터 제갈은 "물론 그러려고 운동하는 것도 있겠지만 모든 경우에 내 체력이 떨어지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