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부부들이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팔지꼰'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가사 조사 전 남편 측 진행을 맡은 진태현은 "이 부부는 사이가 너무 틀어졌다"고 사연을 예고했다.
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남편은 "촬영 안 하면 안 되냐. 접고 싶다. 말을 해도 다 내 잘못이다"고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선언했고, 아내 또한 "촬영해도 남편은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MC 서장훈은 "하늘에서 기회를 준 거다. 그런데 끄떡도 안 하지 않냐. 심지어 바람을 피워도 결혼한 거 아니냐"며 "그래서 이 말이 진짜 점점 더 신뢰를 얻게 된다.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꼰다는 거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호선 교수도 남편에게 "노는 것도 좀 깨끗하게 놀아야 한다"며 "건강한 절제를 못하면 아픈 사람인 거다"고 조언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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